원비디·쌍화탕 일반의약품 줄 가격인상
원비디·쌍화탕 일반의약품 줄 가격인상
  • 김한빛 시민기자
  • 승인 2022.05.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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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자양강장제 '원비디'·광동제약 종합감기약 '쌍화탕' 등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원비디, 쌍화탕 등 마시는 형태의 일반의약품 가격이 일제히 오를 전망이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이날부터 자양강장제 '원비디'의 병당 가격을 약 40% 인상해 공급하기로 했다.

그동안 일선 약국가에서 원비디는 병당 500∼700원에 판매돼 왔으나, 앞으로 700∼1000원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약국은 일반의약품 가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판매할 수 있는 판매자 가격표시제가 적용돼, 소비자가 약국에서 지불하는 일반의약품 가격은 약국별로 다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원료가격 상승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가격인상을 결정해 10일부터 적용키로 했다"며 "약 5년 만의 조치"라고 말했다.

광동제약도 종합감기약 '쌍화탕'의 가격인상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확정될 경우 2019년 초이후 약 3년 만의 가격인상이 된다.

업계에서는 현재 약국에서 병당 500원 안팎에 판매되는 쌍화탕의 가격이 700∼100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한방 원료의 가격이 오른 데 따라 쌍화탕의 가격인상을 검토중"이라면서도 "인상 폭과 구체적인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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