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13일째 5만명 이하…사망자 35명, 17일 연속 두 자릿수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석달 반 만에 1만명대로 줄어들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3296명으로 누적 1779만53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 초기인 지난 2월 1일 이후 104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만5434명보다 1만2138명 적다. 유행 감소세에다 일요일 검사 건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1주일 전인 지난 9일(2만588명)보다 7292명, 2주일 전인 2일(2만76명)보다는 6780명 각각 적다.
하루 확진자 규모는 지난 4일 이후 13일째 5만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 14일부터 사흘 연속 3만명 이하를 기록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5명으로, 전날(338명)보다 7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0일(398명) 이후 7일 연속 300명대다.
사망자는 35명으로 전날(48명)보다 13명 줄었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 이후 17일째 두 자릿수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8명(51.43%)으로 가장 많고 70대 9명, 60대 3명, 50대와 40대 각 2명, 2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744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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