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동훈 법무·김현숙 여가 장관 임명…정호영 보류
윤 대통령, 한동훈 법무·김현숙 여가 장관 임명…정호영 보류
  • 김준희 기자
  • 승인 2022.05.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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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부처 중 교육‧복지부 제외한 16개 부처 장관 임명 완료
한동훈 법무부 장관(왼쪽)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이 조금 전 한 장관과 김 장관을 임명, 재가했다"고 밝혔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는 일단 보류했다.

이로써 18개 부처 가운데 교육부와 복지부를 제외한 16개 부처 장관이 임명됐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한동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16일까지 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지만, 여야 이견으로 보고서 채택은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11일 청문회를 마친 김현숙 여가부 장관 후보자 또한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상태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보고서 채택 시한을 넘길 경우 대통령은 열흘 이내에서 기한을 정해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고, 이 기한까지도 국회가 보고서를 내지 않으면 대통령은 장관을 그대로 임명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두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한 것은 청문회에서 거론된 각종 의혹이 장관직을 수행하는 데 중대한 결격 사유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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