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에도 한국 WEF 관광발전지수 15위 그쳐…1위는 일본
코로나 방역에도 한국 WEF 관광발전지수 15위 그쳐…1위는 일본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2.05.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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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외국인 밀집지역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서 여행가방을 든 외국인이 지나가고 있다.
지난 29일 외국인 밀집지역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서 여행가방을 든 외국인이 지나가고 있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세계경제포럼(WEF)의 관광발전지수 평가결과, 대한민국의 종합순위가 117개국 중 15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WEF가 2007년부터 격년 단위로 관광 관련지수를 발표한 이래 한국이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다. 2019년 조사 때보다는 4계단 상승했다.

WEF는 2007년부터 2019년까지는 관광경쟁력지수를 발표했고, 올해부터 이를 확대 개편한 관광발전지수를 발표한다.

새 지수에는 코로나19에 따른 환경변화 등을 반영해 평가지표에 기후·환경·온실가스, 디지털 플랫폼 활용도, 빈곤율·성평등, 의료서비스 접근성 등의 항목이 추가됐다.

이번 발표에서 1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뒤이어 미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스위스, 포주, 영국,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의 순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 싱가포르(9위), 중국(12위), 대한민국, 홍콩(19위) 등이 30위 안에 들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개편된 지수를 더 면밀하게 분석해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이를 토대로 우리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앞당길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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