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장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유력
국무조정실장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유력
  • 강기용 기자
  • 승인 2022.06.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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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진보 정권서 두루 중책 역임”…총리 비서실장은 박성근 유력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새 국무조정실장에 방문규(60) 수출입은행장 임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일 "방 행장이 새 국조실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고시 28회인 방 행장은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과장, 기획재정부 대변인, 예산실장, 제2차관을 지냈다.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수성고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2017년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냈으며, 김경수 경남지사 시절인 2018년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9년 10월부터 수출입은행장으로 재직 중이다.

진보 보수 정권에서 두루 중책을 맡았기 때문에 국조실장에 사실상 내정됐다가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수석 등을 맡았던 전력이 논란이 돼 자진 사퇴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과는 경우가 다르다는 게 여권 일각의 인식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무총리의 비서실장으로는 박성근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변호사는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 지청장을 지냈다. 한덕수 총리가 노무현 정부 총리이던 2007∼2009년에 국무조정실에 파견돼 일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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