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서 오징어 등 대중성 어종 6종과 포장회 2종 할인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소비자 체감물가를 완화하기 위해 14일부터 31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7월 여름휴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품목은 오징어, 고등어, 명태, 갈치, 조기(굴비),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과 가정내 소비가 증가한 포장회 2종(우럭·광어)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 리테일,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오프라인 12개사와 SSG닷컴(쓱닷컴), 쿠팡, 위메프 등 21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수부는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혜택을 지원한다. 참여업체의 자체할인을 더해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행사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앱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모바일 수산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해수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수산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불시에 현장을 점검하는 등 관리할 계획이다. 구도형 유통정책과장은 "수치를 보면 수산물 물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하지만, 소비자들이 느끼는 부담은 상당할 것"이라며 "7월 행사에 이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할인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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