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2년4개월간 운항 중단…파리‧프랑크푸르트‧로마 노선 증편 예정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5일 중국 베이징,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 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노선은 코로나19로 2년 4개월 동안 운항이 중단됐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3일부터 인천~베이징 노선 주 1회, 인천~이스탄불 노선 주 2회,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주 2회 운항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운항 재개 첫날 이스탄불과 바르셀로나 항공편 탑승률은 각각 95%, 92%를 기록했다. 해당 노선의 다음 달 예약률은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0일부터 파리 노선을 주 6회로, 다음달 1일부터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주 7회로, 14일부터 로마 노선을 주 3회로 각각 증편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년 4개월 동안 운항을 멈췄던 베이징, 이스탄불, 바르셀로나 노선을 다시 운항하게 됐다"면서 "유럽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운항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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