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블록버스터 신약‧백신 개발 등 위해 획기적 규제 개선”
尹, “블록버스터 신약‧백신 개발 등 위해 획기적 규제 개선”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2.07.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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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바이오헬스,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K바이오 백신 허브 조성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기업들이 블록버스터 신약과 백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서울대병원 안에 있는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바이오헬스 연구개발과 원활한 투자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획기적으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면서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대해 "연구개발과 창업 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꼼꼼히 살펴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규제 샌드박스 신설과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에서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AI(인공지능) 디지털 혁신 의료기기는 인허가와 평가 기간을 대폭 단축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신산업 영역의 규제 혁신 방향을 우선 제시해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혁신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민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독려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을 위한 민간투자 활성화 및 합리적인 규제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항암 치료용 초음파 기기 연구개발 업체인 IMGT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부터 비상경제민생회의를 3차례 주재하며 고물가 완화 방안과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전·월세 거주 서민 보호 방안 등을 챙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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