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13년만에 친환경차 100만대 국내 판매
현대차,13년만에 친환경차 100만대 국내 판매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2.08.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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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그랜저 하이브리드…니로 하이브리드 2위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국내 판매량이 누적 100만대를 넘어섰다.

2009년 7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서 친환경차 시장에 본격 진입한지 13년 만이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7월 국내 시장에서 친환경차 2만9484대를 판매해 친환경차 누적 판매대수 102만3484대를 기록했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차(고급브랜드 제네시스 포함)가 55만6854대(전기차 14만3636대, 수소전기차 2만4874대, 하이브리드차 38만8344대), 기아가 46만6630대(전기차 8만6100대, 하이브리드차 38만530대)를 각각 팔았다.

국내 누적 판매량이 가장 많은 차종은 현대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다. 2013년 출시돼 지금까지 18만3837대가 팔렸다.

2018년(2만4568대)부터 2019년(2만9708대)과 2020년(3만8989대)을 거쳐 지난해(2만6977대)까지 4년 연속 2만대 이상씩 팔렸다.

올해 하반기 완전변경 모델인 7세대 그랜저가 출시되면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누적 판매대수는 조만간 2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기아 신형 니로
기아 신형 니로

그랜저 하이브리드 다음으로는 기아의 니로 하이브리드가 12만6485대가 팔려 누적 판매대수 2위에 올랐다. 

2016년 1세대가 나온 뒤 6년 만에 올해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된 니로는 기아의 친환경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이어 쏘나타 하이브리드(9만832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5809대), K8 및 K7 하이브리드(7만3845대) 등이 찬환경차 판매상위 5위에 들었다.

수소전기차 넥쏘도 2만4667대가 팔려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량 증가에 한몫했다.

출시 첫해인 2018년 727대가 팔린 데 이어 2019년(4194대), 2020년(5786대), 지난해(8502대) 등으로 매년 판매량이 늘었다. 올해는 7월까지 5000대 넘게 팔렸다.

현대차 전기차 전용플랫폼 E-GMP
현대차 전기차 전용플랫폼 E-GMP

◇하반기 신차 출시 가속화

전동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처음 적용된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지난해 4월 출시된 이래 1년여 만에 4만876대가 팔렸다. 

같은 플랫폼이 적용된 기아 EV6는 2만6230대, 제네시스 GV60은 5127대 각각 판매됐다. 

이들 세 모델의 누적 판매대수는 7만2233대다.

현대차그룹은 이르면 올해 안으로 E-GMP를 기반으로 한 전용전기차의 국내 판매대수가 1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차 아이오닉 6

오는 9월에는 현대차의 첫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출시되며, 기아 EV6의 고성능 모델인 EV6 GT도 올해 안에 출시된다.

내년에는 기아의 두번째 E-GMP 기반의 전용 전기차이자 대형 전기 SUV인 EV9이 출시된다.

권혁호 기아 부사장은 지난달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EV9을 내년 4월에 출시하며, SK온 배터리를 장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더 기아 콘셉트 EV9
더 기아 콘셉트 EV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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