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사용량이 31GB인 5G 중간요금제를 24일 출시한다.
이로써 이동통신 3사가 모두 5G 중간요금제를 내놓게 됐다. SK텔레콤은 지난 5일, KT는 23일 출시했다.
LGU+가 내놓은 5G 중간요금제 '5G 심플+'은 월 6만1000원에 데이터 사용량이 31GB이다.
사용자는 월 데이터 용량 소진 후부터는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LGU+의 신규 요금제는 SKT의 5G 중간요금제보다 데이터 사용량이 7GB 많고 요금은 2000원 비싸다. KT의 5G 중간요금제에 비해서는 요금은 같고 데이터 사용량이 1GB 더 많다.
LGU+는 매장 방문 없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5G 중간요금제 '5G 다이렉트 44'와 '5G 다이렉트 34'도 함께 출시한다.
5G 다이렉트 44는 월 4만4000원에 데이터 31GB(데이터 용량 소진 시 1Mbps 속도로 이용 가능)를, 5G 다이렉트 34는 월 3만4000원에 데이터 8GB(데이터 용량 소진 시 400Kbps 속도로 이용 가능)를 제공한다.
23일 KT가 출시한 '5G 슬림 플러스'는 월 6만1000원에 데이터 사용량이 30GB이다. 월 데이터 용량 소진 후부터는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와 함께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 직영 몰인 KT다이렉트에서 가입 가능한 '5G 다이렉트 44'도 다음 달 선보인다. 월 4만4000원에 30GB 데이터(데이터 용량 소진 시 1Mbps 속도로 이용 가능)가 제공되며, 약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들에 앞서 SKT는 지난 5일 5종류의 5G 중간요금제를 내놓았다.
일반 요금제 3종은 ▲월 4만9000원에 8GB(데이터 소진 시 속도제한 400Kbps·베이직) ▲월 5만9000원에 24GB(속도제한 1Mbps·베이직플러스) ▲월 9만9000원에 무제한 데이터(5GX 프라임플러스) 등이다.
약정 없이 기존 요금제보다 약 3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요금제 2종은 ▲ 월 3만4000원에 8GB(속도제한 400Kbps·5G언택트 34) ▲ 월 4만2000원에 24GB(속도제한 1Mbps·5G언택트 42)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