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전보다 3910명↑…위중증 360명, 사망 30명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뚜렷한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수가 지난 9월 중순 이후 가장 많은 6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2273명으로 누적 2591만918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15일(7만1444명) 이후 54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 1일(5만8363명)보다 3910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5일(4만3741명)보다 1만8532명 각각 많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면 하루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망자는 30명으로 직전일(18명)보다 12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42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위중증 환자는 360명으로 전날(365명)보다 5명 줄었다.
한편 전날 일반성인 대상 동절기 추가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개량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5만3650명 늘었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모더나 BA.1백신 2만9341명, 화이자 BA.1백신 2만3874명, 노바백스 백신 405명, 스카이코비원 백신 30명 순이다.
전체 인구 대비 차수별 접종률은 1차 87.9%, 2차 87.1%, 3차 65.6%, 4차 1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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