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내놓고 증정품 주며 이벤트 실시하는 업체도

[서울이코노미뉴스 정세화 기자] 야식 대표 주자인 치킨·피자등 식품업계가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마케팅 열전을 벌이고 있다.
치킨 업체들은 24일 한국 첫 경기를 앞두고 신메뉴를 출시했는데 BBQ는 떡과 소시지 토핑을 넣은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을, 굽네치킨은 ‘남해마을 바사삭’을 선보였다.
푸라닭치킨은 치킨 구매 시 증정품을 준다. 치킨과 테라 500ml 2병 구매시 굿즈를 주는 이벤트를 이날부터 진행한다.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업체들도 있는데 교촌치킨은 앱에서 블랙 시리즈를 주문하면 퐁듀치즈볼, 국물맵떱, 포테이토칩스를 증성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블랙 시리즈 주문 고객에게 친환경 비누를 제공하기도 한다. BHC치킨은 치맥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업계도 치킨 경쟁에 합류했다. 홈플러스는 ‘당당치킨’ 흥행 이후 반값 치킨 판매에 한창이며, 편의점 업계도 일반프랜차이즈 치킨보다 저렴한 ‘토트넘 신발튀김’, ‘만쿠만구치킨’ 등을 내놓았다.
피자업계도 웝드컵 마케팅에 동참했다. 도미노피자는 프리미업 피자 L사이즈를 주문한 고객에게 스트릿 피자 1종을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피자도 이날부터 베스트피자 3종 중 1종을 구매하면 올순살치킨을 16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작한다.
집에서 경기를 즐기는 ‘집관족’들을 위한 식품을 제안하는 업체가 있는데 오뚜기는 ‘오즈키친 크리스피 치킨’, ‘맛있는 미니핫도그’, ‘맥앤치즈볼’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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