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단기사채 자금조달 1122조원…전년 대비 9.7% 줄어
작년 단기사채 자금조달 1122조원…전년 대비 9.7% 줄어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3.01.09 10:57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9.3%가 3개월물 이내 발행량…7일 이내 초단기물 42.4%
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9일 지난해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1122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다고 밝혔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 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다.

유형별로는 금융기관 및 일반회사가 발행하는 일반 단기사채는 809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0.7% 감소했다.

반면 유동화회사(SPC)가 발행하는 유동화 단기사채는 313조4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40.6% 증가했다.

유동화 단기사채 중 AB(자산유동화) 단기사채는 135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9% 증가했다.

PF(프로젝트파이낸싱) AB 단기사채는 177조8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44.4% 늘어났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이 1114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99.3%를 차지했다. 대부분 만기 3개월 이내로 발행된 것이다.

이 가운데 7일 이내 초단기물 발행량은 476조4000억 원(전체의 42.4%)으로 전년(782조9000억 원) 대비 39.1% 감소했다.

8∼92일 이내 만기물의 발행량은 638조3000억 원(전체의 56.9%)으로 전년(455조8000억 원) 대비 40.0% 증가했다. 93∼365일 이내 만기물의 발행량은 8조 원(전체의 0.7%)으로 전년(5조 원) 대비 60.0% 늘어났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의 발행이 1037조7천억원으로 전체의 92.4%를 차지했다.

A2 이하 등급의 발행금액은 85조원으로 총 발행금액의 7.6%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가 438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동화회사(313조4천억원), 일반기업·공기업(187조6천억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183조6천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