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대변인에 이도운…“국민 생각 전달하는 역할도 하겠다”
대통령실 대변인에 이도운…“국민 생각 전달하는 역할도 하겠다”
  • 강기용 기자
  • 승인 2023.02.06 10:52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론사 경력 33년…반기문 대선출마 포기 전 대변인 맡기도
이도운 신임 대통령실 대변인./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대변인에 이도운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59)을 임명했다.

김은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은 5일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변인 인선을 발표하면서 “윤 대통령의 뜻을 정확히 전달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강인선 대변인이 해외홍보비서관으로 이동해 공석이 된 지 5개월 만이다. 

이 대변인은 1990년 서울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장, 부국장을 지냈다. 2017년 대선에 출마하려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변인으로 활동했고, 이후 문화일보에서 논설위원으로 재직해 왔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의 뜻, 대통령실 입장을 잘 대변하고 한편으로는 언론과 국민의 생각을 잘 듣고 대통령실에 전달하는 역할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중학교 2학년생인 딸은 제가 말을 10번 건네면 마지못해 한마디 한다”면서 “딸과 소통하는 노력의 10배를 출입기자와의 소통에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