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정연주 기자] 김선희(사진) 매일유업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매일유업은 1일 김선희 대표를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그동안 유당을 걸러낸 ‘소화가 잘되는 우유’ 성인 영양식 ‘셀렉스’, 식물성 우유 ‘어메이징 오트’ ‘아몬드 브리즈’ 등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이끌었다.
김 부회장은 국내 유업체를 넘어 종합 식품기업으로 확장하는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당장 해외사업 등의 강화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은 BNP파리바그룹, UBS인베스트먼트뱅크 등 금융업계서 근무하다 2009년 매일유업에 재경본부장(전무)으로 합류했다. 2014년 매일유업 대표이사로 발탁돼 가공업계에서 최초로 여성 CEO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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