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매 팔리며 전국·서울 주택가격 두달 연속 하락폭 축소
급매 팔리며 전국·서울 주택가격 두달 연속 하락폭 축소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3.03.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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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소폭 상승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의 모습.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의 모습.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최근 아파트 급매물 거래가 늘면서 전국 주택가격 하락폭이 두달 연속 감소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아파트·단독·연립) 가격은 전월(-1.49%) 대비 1.15%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1.98% 떨어진 이후 두달 연속 낙폭이 감소한 것이다.

서울의 주택가격은 0.80% 내려 역시 두달 연속 하락폭이 줄었다. 연초 규제지역 해제로 급매물이 팔리고, 일부지역은 호가도 오르면서 낙폭이 둔화한 것이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전국이 1.62%, 서울이 1.08% 떨어져 역시 두달 연속 낙폭이 줄었다.

단독주택은 전국이 0.10%, 서울이 0.12% 내려 두달 연속 하락폭이 감소했고, 아파트보다 낙폭도 작았다.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을 앞두고 지난달 거래가 늘면서 전국의 주택이 지난 1월 -2.29%에서 1월에는 -1.80%로 낙폭이 둔화했다.

1월에 2.95% 하락했던 서울 주택 전셋값은 2월 들어 이보다 감소한 2.16%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월 대비 3.34% 떨어져 두달 연속 낙폭이 줄었다.

월세는 전국의 주택 기준으로 지난 1월 -0.33%에서 2월에는 -0.29%로 낙폭이 감소했고, 서울은 1월과 같은 -0.33%의 하락폭을 유지했다.

전국의 아파트 월세는 0.42% 떨어져 전월(-0.46%)보다 낙폭이 감소했으나, 서울의 아파트 월세는 1월 -0.52%에서 2월 -0.53%로 하락폭이 다소 커졌다.

전월세전환율은 전국 아파트가 지난해 12월 5.0%에서 올해 1월에는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5.1%로 올랐다.

서울의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지난해 12월 4.4%에서 1월 4.5%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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