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게 인문체육의 향기를'...한국골프대학을 향한 릴레이 도서기부 스타트!
[서울이코노미뉴스 정연주 기자] 골프 특성화 대학인 한국골프대학교(총장 유충민)가 재학생과 지역민을 위한 인문체육 교양 도서기부받기 릴레이 운동을 시작했다.
이 운동의 첫 스타트는 ‘그 청년 바보 의사’‘어떻게 살 것인가’등 베스트셀러 출간으로 저명한 도서출판 아름다운 사람들(대표 이상순)의 500권 도서기증으로 시작됐다.
이상언 골프대 기획실장은 “이번 기증을 기점으로 연내 도서 5천권 기증받기, 24년까지 도서 2만권 기증받기를 통해 지역 내 인문체육 관련 도서를 구비한 대학도서관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석남 골프대 대외협력 부총장은 "대학측은 방학과 주말을 이용 지역민들에게도 도서대출 및 도서관을 적극 개방, 최신 트랜드의 신간 도서를 보유한 대학으로서 지역문화발전에 기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골프대는 2011년에 개교한 3년제 전문대학으로서 우리나라 유일의 골프 특성화 대학이다. 다른 대학들의 경우 체육교육과에 골프전공이 포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일부 골프학과가 따로 개설되어 있는 경우에도 골프에 관한 모든 분야를 커버하지는 못한다. 이에 반해 골프대는 골프에 관한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골프에 관한 종합대학인 셈이다.
한국골프대는 그동안 이미향, 박보미, 변현민, 이정은5 등 유명 프로선수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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