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 사장 선임 관련 외부 전문가 5명 선정…이번 주부터 활동
KT, 새 사장 선임 관련 외부 전문가 5명 선정…이번 주부터 활동
  • 김준희 기자
  • 승인 2023.04.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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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등 조속히 마무리”
서울 광화문 KT 사옥./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구현모 전 대표와 윤경림 후보의 연이은 사퇴로 사장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KT가 지배구조 개선 TF에 참여할 외부 전문가 5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외부 전문가 5명은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겸 한국공기업학회장,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출신인 선우석호 홍익대 명예교수, 조명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겸 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낸 주형환 현대미포조선·호텔신라 사외이사, 앨리시아 오가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 조교수 등이다.

앨리시아 교수는 유럽기업지배구조연구소 및 기업지배구조협회 정회원으로 TF에는 화상으로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KT의 '뉴 거버넌스 구축 TF'에서 사외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정립 등을 점검하고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KT는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지분 1% 이상인 국내외 주요 주주를 대상으로 지배구조 전문가 추천을 받았다. 이에 7개 주주는 9명을 추천했다.

이후 KT 이사회는 이들 9명에 대해 사회적 명망, 이사회 역할에 대한 이해도, ESG 경영에 대한 전문성 등을 고려해 5명으로 TF 참여 인원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TF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KT 이사회는 "국내외 주요 주주들의 참여로 '뉴 거버넌스 구축 TF' 구성이 완료돼 본격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배구조 전문성과 사회적 명망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대외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지배구조 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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