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엔 여행가세요"…3만원 숙박쿠폰에 KTX 최대 50% 할인
"6월엔 여행가세요"…3만원 숙박쿠폰에 KTX 최대 50% 할인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3.05.12 10:34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재차관 "완전한 일상회복…내수대책 속도감 있게"
KTX 동해 여행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부터 '완전한 일상회복'을 맞는 6월에 여행가는 달 등 내수 활성화 대책을 빠른 속도로 집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방 차관은 "6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가 해제돼 34개월 만에 사실상 완전한 일상 회복 단계로 진입하는 만큼 대면서비스업 중심 소비회복세 지속, 방한 관광객 유입을 목표로 '6월 여행가는 달' 등 관광·내수 활성화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달 여행가는 달을 앞두고 3만원 상당의 숙박쿠폰, KTX 30~50% 할인, 14개 도시 시티투어 50% 할인 등 행사에 참여하는 방법을 다음주 발표하기로 했다.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말을 '여행이 있는 주말'로 지정해 지역별로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은 최대 19만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모집을 완료하는 일정이다.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 기업이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방 공공요금에 대해선 관리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방 차관은 "4월 소비자물가가 14개월 만에 3%대로 진입하는 등 둔화흐름이 지속되고 있지만, 국제에너지 가격 불확실성 등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지방 공공요금 인상이 주된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지자체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원가절감 및 경영효율화 등 자구노력을 통해 인상요인을 최대한 흡수하고 불가피한 인상요인이 있다면 시기를 최대한 이연·분산해 달라고 지자체에 요청하고 있다.

방기선 기재1차관
방기선 기재1차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