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5일 공식 출범하는 국가보훈부 장관에 박민식 현 국가보훈처장을 임명했다.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윤종진 현 국가보훈처 차장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같은 날 함께 출범하는 재외동포청 청장(차관급)에는 이기철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가 임명됐다.

박 장관 내정자는 검사 출신으로 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서울대 외교학과 재학 중이던 1988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무부에서 근무하다가 1993년에는 사법시험에 합격, 1996년부터 11년간 검사로 활동했다.

부친은 베트남전에 참전해 전사한 고 박순유 중령이다.

윤 보훈부 차관 내정자는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경북도 행정부지사, 행안부 안전정책실장, 행안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재외동포청장 내정자는 1985년 외무고시(19회)에 합격해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으며 외교부 조약국장·국제법률국장·재외동포영사대사, 네덜란드 대사, LA 총영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강기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