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언팩 7월26일 서울서…첫 국내개최로 "폴더블은 삼성" 굳히기
갤럭시언팩 7월26일 서울서…첫 국내개최로 "폴더블은 삼성" 굳히기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3.06.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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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제품 강한 자신감…'IT 트렌드 세터' 한국서 기술·미래 소개"
지난 2월1일 인도 벵갈루루 삼성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
지난 2월1일 인도 벵갈루루 삼성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

[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인 '갤럭시 언팩' 행사를 처음 국내에서 연다.

삼성전자는 최신 폴더블폰 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을 7월 하순 서울 코엑스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2010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갤럭시 S의 첫번째 모델공개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글로벌 주요도시에서 언팩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27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언팩 무대를 서울에서 열기로 확정했다. 시기도 8월 둘째주에서 7월 마지막주로 2주 앞당겼다.

그간 언팩이 수요일에 열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날짜는 7월26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폰 원조'로서 신제품을 국내에서 공개해 '폴더블폰은 삼성'이라는 공식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019년 폴더블폰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후발기업들이 잇따라 비슷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폴더블폰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다.

실제로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이 전년대비 55% 증가한 1980만대에 이를 것으로 최근 예측했다. 이 업체는 계속되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 12억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의 초점이 폴더블폰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폴더블 새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문화와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한 서울에서 언팩행사를 여는 배경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서울 언팩을 통해 전 세계에 삼성의 초격차 기술과 미래를 선보이는 한편, 개방성을 통한 열린 혁신철학을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소비자는 새로운 경험과 트렌드에 민감하고 더 나은 경험을 위해 일상에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며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기준도 높아 글로벌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통하면 세계시장에서도 통한다는 이야기가 글로벌 브랜드 사이에서 공식처럼 전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언팩의 경우, 앞으로도 다채롭고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올해 서울을 시작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계 곳곳의 문화도시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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