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7만7천, 16일 6만2천명 몰려…“다수는 비대면 가입, 큰 혼란 없어”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연 6% 금리로 매월 70만원씩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 지 이틀 만에 가입 신청자가 14만명에 육박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오후 2시까지 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 신청자 수가 약 13만9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입 신청자는 약 6만2000명이다. 출시 첫날인 15일에는 7만7000명이 신청했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청년층을 겨냥한 상품인 만큼 다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했다.
청년도약계좌는 21일까지는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 신청을 받는다.
16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4·9, 17일에는 끝자리 0·5, 20일에는 끝자리 1·6, 21일에는 끝자리 2·7이 신청할 수 있다.
22일과 23일에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7월부터는 매달 2주간 가입신청을 받는다.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11개 은행 모바일 앱에서 영업일 오전 9시∼오후 6시 30분에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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