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세무조사' 대형학원 이어 '일타강사' 현우진도 대상
'사교육 세무조사' 대형학원 이어 '일타강사' 현우진도 대상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3.06.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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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만 불쌍하지..." 메가스터디 현씨도 포함
서울 대치동 학원가 강의실.
서울 대치동 학원가 강의실.

[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서울 강남 대형학원을 대상으로 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학원가 '일타 강사'로까지 확대됐다.

30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날 메가스터디 수학 일타강사인 현우진씨(36)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28일 사전통보 없이 메가스터디, 시대인재, 종로학원, 유웨이 등 서울의 유명 대형학원을 대상으로 동시다발 세무조사를 벌였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는 "이틀 전 대형학원을 대상으로 시작된 세무조사처럼 현우진 강사에 대한 조사도 사전통보 없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현씨는 정부가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없애고 사교육 업계 부조리를 단속하겠다고 예고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들만 불쌍하지…쉬우면 쉬운대로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혼란"이라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된 바 있다.

미 스탠퍼드대 수학과 출신의 현씨는 온라인 수강생 수가 최다를 기록할 정도이며, 2017년 "한해 소득세가 120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우진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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