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서 2만5650가구 분양…서울서 용산·동작·송파 나와
7월 전국서 2만5650가구 분양…서울서 용산·동작·송파 나와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3.07.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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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분양 계획 대비 26%만 실제 분양돼

[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이번 달 전국에서 32개 단지, 2만5650가구(30가구미만·임대·사전청약 제외)가 분양된다고 직방이 3일 밝혔다. 

이중 1만9276가구는 일반분양된다. 지난해 7월의 2만7719가구와 비교해 총가구 수는 7% 적지만, 지난달 공급실적과 비교하면 3배가량 많은 물량이다.

전체 분양예정 물량 중 1만2918가구는 수도권에 위치한다. 경기도 7414가구, 서울 3567가구, 인천 1937가구 등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강동구 천호동 천호4구역(총가구 수 670가구), 동작구 상도동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771가구),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가구), 용산구 한강로2가 호반써밋에이디션(110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3341가구), 경남(2301가구), 광주(1647가구) 등 총 1만273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다만, 계획대로 실제 공급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지난달 분양 예정단지는 47개 단지, 3만7733가구였으나, 실제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17개 단지, 9766가구에 그쳐 공급실적률은 26%에 그쳤다.

원자잿값 인상과 미분양 부담 등이 더해져 건설사들의 눈치보기가 이어지며 분양계획 물량대비 실적이 낮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을 보면 올해 5월 18.7대 1에서 5.3대 1로 낮아졌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낮아졌지만, 일부 단지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여전히 입지·분양가가 차별화된 단지에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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