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전격인사...D램 개발실장·파운드리 CTO 교체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전격인사...D램 개발실장·파운드리 CTO 교체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3.07.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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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제품개발 올인...사장급이상 인사불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소문이 무성하던 삼성전자 수뇌부 교체인사가 2선에 그쳤다.

대신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부사장급 인사를 통해 진용을 새롭게 갖췄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DS부문은 메모리 전략마케팅실에서 근무하던 황상준 부사장을 신임 D램 개발실장으로 임명했다.

D램 개발실 산하 설계팀장은 오태영 부사장, 선행개발팀장은 유창식 부사장이 각각 맡는다.

D램 개발실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서 주력하는 D램의 차세대 제품을 연구하는 조직이다.

삼성전자는 D램 여러개를 수직으로 연결한 고성능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시대에 수요가 증가하는 차세대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정기태 파운드리사업부 기술개발실장(부사장)이 파운드리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는다. 

새 기술개발실장에는 기술개발실의 구자흠 부사장이 낙점됐다.

최근 삼성전자는 최첨단 2나노(㎚·10억분의 1m) 공정의 구체적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세계 파운드리 1위업체인 대만 TSMC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같은 부사장 단위인사와 조직개편은 상시로 필요할 때마다 진행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그러나,업계에선 사장급 이상 인사가 불발된 배경을 놓고 인사권자의 리더십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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