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선풍기·에어컨 관련 불만 폭증
무더위 속 선풍기·에어컨 관련 불만 폭증
  • 최현정 시민기자
  • 승인 2023.07.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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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6월 상담건수 전월에 비해 2배 이상 늘어"
서울 시내 대형마트 가전제품 매장에서 한 시민이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최현정 시민기자]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기와 관련된 소비자들의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접수된 선풍기 상담건수는 300건, 에어컨 은 638건으로 5월에 비해 각각 167.9%, 100.6% 늘어났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상위 1∼2위였다.

선풍기는 수리를 위해 제조·판매사 고객센터에 연락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거나 사후서비스(AS)가 원활하지 않은 데 대한 불만이 많았다.

에어컨은 누수와 설치 하자 등에 대한 문의가 대다수였다.

1년 전에 비해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해외여행(488건)으로 256.2%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용카드 관련 상담은 286건으로 1년 전에 비해 88.2% 늘어나 증가율 2위였다. 해외에서 소비자 동의 없이 신용카드가 발급됐다는 스팸 문자메시지 관련 상담이 많았다.

소비자원은 보이스피싱이거나 실제 개인정보를 도용한 불법 카드 발급일 수 있다고 보고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신고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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