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차전지 열풍에 70p '널뛰기'…39p 하락 마감
코스닥, 이차전지 열풍에 70p '널뛰기'…39p 하락 마감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3.07.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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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시가총액 또 경신…'에코프로 형제'도 등락 끝에 하락으로 거래 끝내
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26일 오전 이차전지 강세로 시가총액이 역대 최대로 불어났던 코스닥 시장이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서 하락 마감하는 등 70포인트가 넘는 널뛰기 상황을 연출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33포인트(4.18%) 내린 900.63으로 마감했다.

오전에는 956.40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886.14까지 떨어지는 등 장중 변동 폭이 70.36포인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은 오전 한 때 458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종가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454조5705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주목의 대상인 이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은 1.52% 하락한 45만5000원, 에코프로는 5.03% 빠진 12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이날 오전 10% 넘게 급등해 52만9000원까지 뛰어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에 따라 시총 규모도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었다.

에코프로도 주가가 장중 144만4000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시총 규모도 37조6000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000억원, 1700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증시가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67% 내린 2592.36을 나타내면서 26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00억원, 2000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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