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베트남 남부서 매장 수 1위…미국·일본 편의점 제쳐
GS25, 베트남 남부서 매장 수 1위…미국·일본 편의점 제쳐
  • 최현정 시민기자
  • 승인 2023.08.03 10:50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진출 5년 만에 점포 수 211개…유일하게 펼치는 가맹사업도 순항 중
베트남 GS25 매장./GS25 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최현정 시민기자] GS25가 베트남 진출 5년 만에 호찌민을 비롯한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 운영 점포 수 1위로 올라섰다.

GS25는 3일 지난달 말 기준 베트남 남부 지역 점포 수 211개로 미국계 서클케이, 일본계 패밀리마트 등 외국 브랜드를 추월했다고 밝혔다.

GS25는 2018년 1월 호찌민에 1호점을 열며 베트남에 진출했다. 베트남 전 지역 기준 점포 수는 서클케이에 이은 2위다.

GS25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도 공격적인 출점 전략으로 매장을 확대했다”면서 “출점 성공률(출점 전 예상 매출 오차 10%내 적중률)과 영업이익률을 높여 2026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는 베트남 내 편의점 중 유일하게 가맹사업도 펴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가맹점은 16곳이다.

GS리테일의 베트남 협력사인 ‘손킴리테일’은 지난 6월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를 통해 2000만달러(약 250억원)를 투자받아 추가 출점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GS25는 적극적인 출점 노력과 더불어 한국 먹거리와 현지 식문화를 결합한 현지화 상품 성공이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고 보고 있다.

GS25는 베트남에서 떡볶이, 치킨 등 한국식 조리식품을 선보인 데 이어 하반기에는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자체브랜드(PB) 상품 24종도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CU, GS25, 이마트24 등 국내 편의점 브랜드 3사는 현재 베트남·말레이시아·몽골·싱가포르 4개국에서 총 9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CU는 몽골 편의점 시장 점유율 70%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내년에는 카자흐스탄에 1호점을 열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