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과 경제회복에 최선…신뢰 받는 경제계로 거듭날 것"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경제계는 14일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에 경제인들이 다수 포함되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번 사면·복권 조치는 어려움에 처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높이고 나아가 미래를 대비해 기업인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특사를 계기로 기업인에 대한 형사처벌 위주의 각종 법규를 글로벌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할 것도 건의한다”면서 “우리만의 독특한 제도에서 기인한 잦은 형사처벌로 기업인의 경험과 지식이 경영 일선에 지속적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것은 결국 국익에도 부정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입장문을 통해 "경제인에게 주어진 사업보국의 소명을 되새기고,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이라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경제계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번 사면 당사자는 물론 경영계는 경제 활력 회복과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준법경영에 힘쓰고 양질의 일자리 늘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등 국익에 기여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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