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코스피 상장사인 셀트리온은 코스닥 상장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대규모 투자를 위한 자산의 통합, 개발-생산-판매 기능 통합에 따른 원가경쟁력 강화 및 제품 차별화, 거래구조 단순화로 인한 투명성 및 투자자 신뢰 제고 등을 통해 바이오시밀러를 넘어서 신약으로 도약하는 진정한 글로벌 빅 파마로 성장"을 목적으로 합병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대주주는 셀트리온그룹의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이다.
합병절차가 오는 12월28일 마무리되면, 셀트리온은 존속회사로 남게 된다. 피합병법인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해산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셀트리온 보통주와 셀트리온헬스케어 보통주를 기준으로 1: 0.4492620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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