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분당·광명·하남 사옥부지 3곳 매각 나선다
LH,분당·광명·하남 사옥부지 3곳 매각 나선다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3.08.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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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LH 오리사옥
분당 LH 오리사옥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등에 맞춰 우량자산인 수도권 사옥부지 3곳을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경기남부지역본부(오리사옥), 광명시 일직동 광명시흥사업본부, 하남시 풍산동 하남사업본부의 사옥부지다.

오리사옥은 2009년 기관통합과 지방 이전에 따라 보유하게 된 수도권 소재 기존 본사사옥으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자산 효율화 대상이다. 

매각 예정금액은 5801억원이다. 대지면적 3만7998㎡, 건축 연면적 7만2011㎡, 본관 지하 2층∼지상 8층, 별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다.

일반상업지역으로 법정용적률은 본관 460%, 별관 400%다. 업무·문화·산업시설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판매·주거 시설은 짓지 못한다.

오리사옥은 1997년 준공된 건물로, LH는 2010년부터 매각을 추진했으나 지금까지 15차례 유찰됐다. 제한된 건물용도가 매각 실패요인으로 지목된다.

광명시흥사업본부가 사옥으로 활용중인 광명시 일직동 부지는 일반상업용지 3필지다. 허용용도는 판매·업무·문화 및 집회·숙박시설 등이다. 용적률은 700%다. 공급 예정가격은 필지별로 254억∼498억원이다.

지난 17일 입찰공고 뒤 다음 달 계약을 체결하는 일정으로, 오는 12월 잔금을 납부하고 나면 2년뒤 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

하남사업본부 사옥부지는 업무시설용지 2필지이며 허용용도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일반업무시설과 1·2종 근린생활시설(일부시설 제외),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다.

다음 달 중 감정평가와 입찰공고를 낸 뒤, 오는 10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토지사용 시기는 잔금납부 약정일로부터 2년 뒤다.

자세한 공고문은 온비드(www.onbid.co.kr)에서 볼 수 있으며, 공급일정은 LH 토지청약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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