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연료비조정단가 '+5원'…전기료 인상 추후검토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 '+5원'…전기료 인상 추후검토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3.09.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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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동결 전기요금 4분기 인상 불가피한듯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한국전력은 올해 4분기(10∼12월) 연료비조정단가(요금)가 3분기(7∼9월)와 같은 1킬로와트시(kWh)당 5원으로 유지된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올해 1분기(1∼3월)와 2분기(4∼6월) 연속으로 올랐다가 3분기엔 동결됐던 전기요금은 4분기에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연료비조정단가, 한전의 누적적자, 물가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기요금 인상의 시기·폭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매분기 시작 전달의 21일까지 정해지는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상황을 전기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연료비조정단가는 kWh당 ±5원 범위에서 적용되는데, 이미 최대치인 5원이 적용중인 상황이었다.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의 경우 국제연료가 하락으로 ㎾h당 -1.8원으로 산정됐지만, 누적적자 상황과 그간 연료비가 조정되지 않은 채 요금이 동결됐던 점 등을 감안해 한전은 이번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도 ㎾h당 5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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