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 임금-단체협약 교섭 다시 결렬
포스코 노사 임금-단체협약 교섭 다시 결렬
  • 정우람 기자
  • 승인 2023.10.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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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밤까지 교섭 진행했으나 의견차 좁히지 못해. 노조 중노위에 조정 신청 예정. 이후 쟁의찬반투표 진행
조정까지 결렬되고 찬반투표 통과하면 포스코 창사이후 55년만에 첫 파업 가능성도
포스코 본사(연합뉴스 제공)
포스코 본사(연합뉴스 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정우람 기자] 포스코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다시 결렬되면서 창사 55년만의 파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사는 5일 밤까지 실무 및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교섭 결렬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조정 기간을 거친 뒤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파업 찬반 투표에 따라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하고, 창립 이후 55년 만에 총파업을 진행하게 된다.

포스코 내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823일까지 20차에 걸쳐 회사 측과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해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가 921일부터 교섭을 재개했다.

이날 교섭에서 포스코 측은 92000원 임금인상 주식 400만원 무상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3차 제시안에 더해 현금 150만원을 추가 제시안으로 내놓았으나 노조 측에서 거부했다.

노조는 회사 제시안과 노조의 요구 간에 여전히 격차가 크다는 입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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