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여성고용 확대및 지역별 빈 일자리대책 내주 발표
30-40대 여성고용 확대및 지역별 빈 일자리대책 내주 발표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3.10.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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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기재부1차관, 13일 정부합동 일자리TF 10차회의 주재. 다음주 비상경제장관회의서 발표 밝혀
고용 상황 호조세이지만 유가상승,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 고조 이유
육아휴직 기간 연장, 육아휴직급여 상향,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확대 등. 지역별 빈 일자리 해소대책도 함께
일자리TF에 참석한 김병환 기재부 1차관(연합뉴스)
일자리TF에 참석한 김병환 기재부 1차관(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3"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및 미스매치 해소 방안 등 제3차 빈 일자리 해소방안을 마련, 다음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30· 40대 여성 고용률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일·육아 병행 지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 합동 일자리전담반(TF) 10차 회의 모두 발언에서 “9월 기준 고용률은 역대 최고, 실업률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며 고용지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유가 변동폭 확대, 고금리 장기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고용 리스크요인을 예의주시하며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고용 현안 및 이슈를 점검하고, 빈 일자리 해소 방안 및 여성 고용률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고용노동부는 부모 공동육아 확산을 위해 부모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 휴직기간을 6개월 연장하고 현행 ‘3+3’ 특례를 ‘6+6’ 특례로 확대해 육아휴직급여 상향을 추진키로 했다.

또 일하는 부모가 초등학교까지 직접 자녀를 돌볼수 있도록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확대하고, 육아기 시차출퇴근제 장려금을 신설하는 등 유연근무를 활용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직장문화 개선 지원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지역마다 상이한 산업과 노동시장 특성을 고려해 보다 현장감 있고, 효과적인 지역별 빈 일자리 해소방안을 자치단체와 함께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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