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21일부터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4박6일 일정
윤 대통령, 21일부터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4박6일 일정
  • 강기용 기자
  • 승인 2023.10.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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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경제 행사…사우디 130명·카타르 59명 경제사절단 동행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7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의 회담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잇달아 국빈 방문한다.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에는 130명, 카타르 순방에는 59명 등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중동 순방 계획을 밝혔다. 

우리나라 정상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21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도착, 다음 날부터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정상 회담 및 오찬 등 국빈 일정을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22일 한·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 23일 한·사우디아라비아 미래기술파트너십 포럼, 한·사우디아라비아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 등 3개 경제행사를 소화하며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23일에는 킹 사우드 대학을 찾아 학생들에게 강연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포럼 행사에 주빈으로 참석, 한국과 중동 간 협력 관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대담한다.

윤 대통령은 24∼25일에는 카타르 도하에서 국빈 방문 일정을 이어간다.

25일 카타르 군주(에미르)인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와 정상 회담을 하고 국빈 오찬을 함께 한다.

윤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 300명이 참석하는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카타르 교육도시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한 뒤 25일 늦은 오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순방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사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 주요 그룹 대표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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