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은행연합회장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새 은행연합회장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3.11.16 10:19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총회에 단독 후보로 추천…“불확실성 직면한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적임자”
조용병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자./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은행연합회는 16일 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용병(66)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선정,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오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해 열리는 사원총회를 통해 3년 임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이사회는 "조용병 후보자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 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30년 만에 4대 시중은행 출신이 은행연합회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2015년 신한은행장, 2017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차례로 지낸 조용병 후보자는 당초 3연임이 점쳐졌으나 지난해 12월 회추위 면접 이후 갑작스럽게 용퇴를 선언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외압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금융당국 기조에 맞췄던 만큼 향후 금융당국과의 소통 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그의 용퇴를 두고 "존경스럽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의 임기는 오는 30일 만료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