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판사 재직…해박한 법리, 공정한 재판 진행으로 정평"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정형식 대전고등법원장(사법연수원 17기)을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밝혔다.
유남석 전 헌법재판소장의 후임인 정 후보자는 윤 대통령이 지명한 첫 헌법재판관 후보자다.
김 비서실장은 정 후보자에 대해 "35년 동안 판사로 재직하며 해박한 법리와 공정한 재판 진행으로 정평 난 법관"이라면서 "대전 고등법원장, 서울회생법원장 거치며 법원 행정에 있어서 원칙에 충실한 업무를 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자질과 덕목, 법조계의 신망 두루 갖추고 있어서 헌법재판소 본연의 직무를 수행하는 재판관으로서 더 없는 적임자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서울 출신인 정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회생법원장,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 대전고등법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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