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식품 79.1억달러 1.0%↑, 전후방산업 25.6억달러 2.0%↑”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올해 농식품과 스마트팜, 농기계 등 농식품 전후방산업의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넘었다.
특히 K푸드 열풍을 주도하는 라면 수출은 8억4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5.4%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올 들어 농식품과 농식품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이 지난 18일까지 104억80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농식품 수출액이 79억1000만달러로 1.0% 증가했고 농식품 전후방산업 수출액은 25억6000만달러로 2.0% 늘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8억4000만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린 라면 수출과 관련, "라면은 농식품 수출 증가세를 이끌며 올해 수출 목표액 10억달러를 향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밥 등 쌀 가공식품은 건강식·간편식 선호에 따라 미국, 유럽 등에서 인기를 얻으며 수출액이 1억9000만달러로 17.9% 늘었다.
과자류와 음료 수출액은 각각 5억8150만달러, 5억830만달러로 4.5%, 8.7% 증가했다.
딸기 수출액은 24.6% 늘어난 5280만달러, 배 수출액은 18.1% 증가한 325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김치 수출액은 9.4% 증가한 1억3740만달러로 집계됐다.
스마트팜 수출액은 2억5510만달러로 197.4% 증가했다.
농약 수출액은 4억880만달러로 104.9%, 종자 수출액은 4620만달러로 9.0% 각각 증가했다.
저작권자 © 서울이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