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주택 매매가 상승 전망 30%…하락 전망은 25%
내년 상반기 주택 매매가 상승 전망 30%…하락 전망은 25%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3.11.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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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설문조사…전·월세 전망은 '상승'이 압도적 우세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모습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내년 상반기에는 주택 매매가격이 오른다는 전망이, 내린다는 전망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는 지난 1∼15일 전국 1167명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상승전망 비율이 30%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하락을 점친 비율은 25%로 상승전망 비율보다 낮았다.

부동산R114는 매해 5∼6월과 11∼12월에 각각 하반기와 이듬해 상반기 매매가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직전 조사에서는 하락을 전망한 비율(35%)이 상승전망 비율(24%)을 앞섰으나 이번 조사에선 상황이 역전됐다.

또한 이처럼 상승 응답비율이 하락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2022년 상반기 전망조사 이후 2년만이라고 부동산R114는 덧붙였다.

2022년 상반기 전망조사에선 상승전망이 48%, 하락전망이 14%였으나 2022년 하반기(상승 24%, 하락 38%)부터는 주택 매매가 하락전망이 우세했다.

올해 상반기도 상승전망 12%, 하락전망 65%로 나타나는 등 올해까지는 하락을 점치는 비율이 더 높았다.

다만 내년 상반기 전망조사에서 보합을 전망한 비율이 10명 중 4∼5명 수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부동산R114는 덧붙였다.

내년 상반기의 전·월세 등 임대차 전망에 대해선 상승전망이 하락전망을 압도했다.

전세가 추이와 관련,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가 38.99%를 차지해 하락 응답자 비중(15.60%)보다 2배 더 많았다.

월세 전망도 상승 응답이 45.84%로 하락을 점친 응답자(8.23%)보다 5배 이상 많았다.

 

이번 설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87%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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