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엑스포 유치 노력, 리딩국가 밑거름 될 것”
경제계, “엑스포 유치 노력, 리딩국가 밑거름 될 것”
  • 김준희 기자
  • 승인 2023.11.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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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하나로 뭉치는 계기…국가위상 높이는 성과 있었다”
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들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가 실패한 것을 아쉬워하면서도 유치 노력 자체가 우리의 국가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우리 산업의 글로벌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경협은 입장문을 통해 "전 국가적 노력과 염원에도 불구하고 엑스포 부산 유치가 좌절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비록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준비 과정에서 정부는 물론 경제계, 국민 모두가 원팀이 되어 보여준 노력과 열정은 대한민국이 하나로 뭉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엑스포 유치 노력 과정에서 이뤄진 전 세계 다양한 국가들과의 교류는 향후 한국 경제의 신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면서 "엑스포 유치를 위한 노력과 경험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아시아의 리더를 넘어 글로벌 리딩국가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 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부산시, 국회, 기업인 그리고 국민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국민들의 단합된 유치 노력은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한국 산업의 글로벌 지평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부산엑스포가 제안한 문제해결 플랫폼은 '각 나라별 당면과제를 맞춤형으로 풀어보겠다'는 인식에서 출발해 세계인들의 많은 지지를 얻었다"면서 "경제계는 정상들의 긍정적 피드백과 세계인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를 계속 발전시켜 한국과 지구촌이 공동 번영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번 유치활동은 경제·문화적으로 발전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세계 각국의 많은 정상들과 만남을 통해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큰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영계는 정부·기업·국민이 한마음으로 뭉쳐 유치활동에 전념한 값진 경험과 정신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경제주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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