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후보, “임중도원(任重道遠) 책임감을 느낀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후보, “임중도원(任重道遠) 책임감을 느낀다”
  • 강기용 기자
  • 승인 2023.12.04 15:56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후보자 6명 한 목소리, “많은 성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4일 개각 발표 직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지명받게 되어 '임중도원(任重道遠)'의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중도원은 '맡겨진 일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큰일을 맡아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굳센 뜻을 품어야 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이날 개각 발표에 포함된 장관 후보자들도 모두 대통령실 청사를 찾아 소감을 밝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국민 주거 안정과 교통편의 증진,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 등 할 일이 산적한 부처에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무척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대통령을 보좌해 많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전용사의 딸이자 독립운동가의 손주 며느리인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나라가 나의 역할을 필요로 한다면 해야 한다는 각오로 나왔다"고 밝혔다.

1970년생으로 이날 지명된 후보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젊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가장 젊은 후보자라고 해주신 것은 더 열심히 뛰란 뜻으로 알고, 정부와 해수부의 발전은 물론 우리 연안 경제 지역 주민들의 활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2차관 출신인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공직에 있는 내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조를 갖고 일해왔다"면서 "임명이 된다면 발로 뛰며 세심하게 우리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우리 정부의 농정 분야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온 힘을 다 바쳐서 일하고, 또한 큰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