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 "빈대,완전퇴치 불가능…발생 가능성 낮추는 게 중요"
세스코 "빈대,완전퇴치 불가능…발생 가능성 낮추는 게 중요"
  • 김한빛 시민기자
  • 승인 2023.12.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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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 터치센터 사육실
세스코 터치센터 사육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한번 발생한 빈대는 매우 빠르게 번식해 평생 500개 이상의 알을 낳고, 흡혈 없이도 1년간 생존할 수 있습니다."

세스코는 5일 서울 강동구 세스코터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빈대는 방제 난도가 가장 높은 해충"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세스코에 따르면 빈대는 흡혈이 일어나기 전까지 유입을 알기 어렵고, 다양한 경로로 수시로 유입될 수 있어 사실상 완전퇴치가 불가능하다.

빈대 두 마리가 유입되면 120일 이후 약 3000마리의 빈대·유충으로 번진다. 국내 빈대 서식수는 지난 13년간 약 16배 증가했다.

세스코측은 "2013년부터 빈대 연구활동을 시작해 8단계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빈대 확산이 이뤄지는 마트, 특급호텔 등 고객 유형시설 대부분을 관리하며 빈대가 확산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중 모니터링을 통해 빈대 발생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빈대가 발생하면 알이 부화가 되기까지 소요되는 9∼10일가량을 고려해 일주일 간격으로 최소 3회 이상 집중제거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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