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하엔 속수무책?”…조달청 나라장터, 1시간 넘게 접속 불가
“과부하엔 속수무책?”…조달청 나라장터, 1시간 넘게 접속 불가
  • 김준희 기자
  • 승인 2023.12.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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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이어 또 먹통…“연말에 입찰 몰리면서 과부하 발생”
나라장터 홈페이지 캡처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12일 오전 9시 27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1시간가량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오류가 생겨 1시간가량 접속이 지연됐다.

조달청 관계자는 “연말에 입찰이 몰리면서 과부하가 발생했다”면서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사이트는 정상화됐지만 작동이 멈춘 시간대 진행된 전자입찰에는 차질이 생겼다. 

조달청은 “서비스 지연 시간 및 복구 2시간 이내 입찰 건은 오늘 오후 1시 30분으로 일괄 연기된다”면서 “입찰 마감 일시는 지났으나, 장애시간 중 개찰 일시가 도래한 공고 건의 개찰 일시는 오늘 오전 11시 30분으로 미뤄진다”고 공지했다.

나라장터 사이트는 지난달 23일에도 오전 9시 19분부터 10시 20분까지 1시간가량 작동하지 않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행정안전부는 당시 접속 장애에 대해 “입찰과 관련해 다량 접속이 있었던데다 해외 특정 IP에서도 나라장터로 집중 접속해 일시적인 과부하로 일부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나라장터는 정부 각 기관들이 필요한 물품과 용역들을 발주하고, 조달 기업에서 이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국가종합정부조달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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