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마중 나온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수고 많았다"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15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네덜란드 방문 기간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 마르크 뤼터 총리와 잇따라 만나 경제 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양국 간 ‘반도체 동맹’ 구축을 공식화했다.
양국은 경제 안보의 핵심 이익을 결정하는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격차를 유지하고, 공급망 위기를 함께 돌파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본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마중 나왔다.
네덜란드 국빈 기간 김기현 전 대표 사퇴가 있었던 터라 윤 대통령과 윤 권한대행 간 대화에 이목이 쏠렸지만 윤 대통령이 "수고가 많았습니다"라고 격려한 것 외에는 별다른 말은 오가지 않았다.
앞서 윤 대통령은 1961년 수교 이후 첫 국빈으로 3박 5일간 네덜란드를 찾아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본사를 방문하고,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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