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조합과도 조율 종결…수수료율 2.8%로 인하 등 골자
[서울이코노미뉴스 최현정 시민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도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수수료율 인하 등 개편 방안에 대해 최종적으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3일 주요 택시 3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및 가맹 택시 업계(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와 기존 3% 이상이던 가맹 택시 수수료율을 2.8%로 낮춘 새 서비스 출시 등에 합의했다.
하지만 개인택시조합연합회와는 일부 사안에 대한 이견으로 세부 방안을 조율해 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개인택시조합연합회가 택시 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한 ▲단순한 수수료 체계 도입 ▲공정배차 정책 시행 ▲프로멤버십 폐지 ▲상생 협력 기반의 택시 플랫폼 환경 조성을 골자로 하는 기존 합의안에 의견을 같이함에 따라 택시업계 모두와 합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업계 발전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자들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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