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총수 40명 주식재산 1년 새 10조원 증가…이재용 3.3조원↑
그룹총수 40명 주식재산 1년 새 10조원 증가…이재용 3.3조원↑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4.01.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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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명 늘고, 15명 줄어…주식재산 이재용 14.8조, 2위 서정진 9.9조, 3위 김범수 6.1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15일 네덜란드 방문을 마치고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지난 해 국내 40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재산이 10조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5조원에 육박하며 주식재산 1위를 지켰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3일 주식평가액 1000억원 이상인 그룹 총수 40명의 주식평가액 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40개 그룹 총수가 보유한 주식의 평가 가치는 작년 1월 초 48조7885억원에서 올해 초 58조7860억원으로 9조9975억원 증가했다.

최근 1년간 주식 재산이 증가한 총수는 25명이다. 

증가액 기준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위다. 이 회장의 주식 재산은 삼성전자 등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11조5969억원에서 올해 초 14조8673억원으로 3조2704억원(28.2%) 늘었다.

주식평가액 증가율 1위는 에코프로 주식을 501만4894주 보유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다.

이 기간 이 전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5358억원에서 3조1995억원으로 2조6636억원(497%) 늘어났다.

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주식가치가 1385억원에서 3024억원으로 2배 이상으로(118.3%) 늘었고,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939억원→1364억원, 45.3%↑),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3532억원→4925억원, 39.4%↑),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1401억원→1931억원, 37.8%↑) 등도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40개 그룹 총수 중 15명은 1년간 주식 재산이 줄었다. 

주식 재산 감소율 1위는 3543억원에서 1391억원으로 60.7% 감소한 김익래 전 다우키움 회장이다. 다우데이터 주가가 작년 초 3만2650원에서 올해 초 1만3880원으로 하락하고, 김 전 회장이 보유한 주식 수도 줄어든 영향이다.

40개 그룹 총수 중 주식재산 1조 클럽에는 13명이 자리 잡았다. 지난해 12명 보다 1명 늘어난 것이다. 

1위는 이재용 회장(14조8673억원)에 이어 2위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9조9475억원), 3위는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6조1186억원)이 차지했다.

4~6위권은 정의선 현대차 회장(3조7377억원),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3조1995억원), 최태원 SK 회장(2조3442억원) 순이다.

이어 ▲7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조1506억원) ▲8위 구광모 LG 회장(2조1282억원) ▲9위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1조3967억원) ▲10위 이해진 네이버 GIO(1조3945억원)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11위 정몽준 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1조3153억원), 12위 방준혁 넷마블 의장(1조2023억원), 13위 이재현 CJ 회장(1조1995억원)도 주식재산 1조원이 넘었다.

한편 그룹 총수는 아니지만 올해 초 기준 주식재산이 5조원이 넘는 주요 주주 중에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8조2298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6조8698억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6조1619억원) 등 삼성가 모녀 3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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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2024-01-03 23:42:34
삼성연세대비리십년이다. 2019년 강상현연세대교수
이매리 방통위국감위증 정정보도필수다. 공익신고2년이내다. 삼성재판들과 권경애변호사재판도 망해라. 부산지검 23진정 327호 중앙지검 23진정 1353호 중앙지검 23 1819호 2020고합718 2022 고합916 십년무고죄다. 언론징벌이다.
이매리가짜뉴스들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죄 언론징벌이다.
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십년사기이억입금먼저다.
삼성준법위원회 이찬희변호사 기자협회자문위원장
변호사법위반이다. 2019년에도 사기친 언론법조인들
반부패사건이다. 언론자유지랄하네 한통속들 엄벌받아라
형사조정실 날짜잡자 배상명령제도도 가능하다 연세대언홍원도 망해라. 검찰청사건결정결과통지서도 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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