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6개 차종 6만5천여대 ‘안전기준 부적합’ 등으로 리콜
테슬라 6개 차종 6만5천여대 ‘안전기준 부적합’ 등으로 리콜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4.01.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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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등 6개사 15개 차종 7만2674대 대상
테슬라코리아 모델 Y./국토교통부 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테슬라 6개 차종 6만5000여대가 소프트웨어 오류 등 제작 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4일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닛산, 기아, 혼다코리아 등이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7만26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테슬라 모델Y 등 4개 차종 6만3991대에서는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고, 모델X 등 2개 차종 1992대는 충돌 시 차량 문 잠금 기능이 해제돼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각각 오는 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차 제네시스 G80 등 2개 차종 2463대는 뒷바퀴 드라이브샤프트(동력 전달 부품)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발견됐다.

기아 셀토스 922대는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가스를 방출시켜 에어백을 부풀게 하는 장치) 제조 불량으로 오는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드 머스탱 2156대는 브레이크액 부족 시 경고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적발됐다.

닛산 알티마2.0 등 2개 차종 1101대는 운행 중 차량 진동으로 배선이 손상돼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나타났다.

혼다 오딧세이 49대는 엔진 내부 크랭크축의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발견돼 오는 12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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