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24만3천대, 기아 320만대…작년 730만2천대 판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현대차·기아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744만3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판매 실적 대비 1.9% 늘린 수치다.
4일 현대차에 올해 판매 목표는 현대차 424만3000대, 기아 320만대 등 총 744만3000대다.
국내와 판매 목표는 123만6000대, 해외는 620만7000대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6.7% 증가한 730만2000대를 팔았다.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은 각각 421만7000대, 308만6000대다. 기아는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날 신년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변화가 크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임직원이 지혜를 모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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