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가구 모집에 646명 신청…전용 84㎡는 25.35대 1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3.3㎡당 분양가가 1억원이 넘는 서울시 광진구 '포제스 한강' 아파트 1순위 청약에 646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포제스 한강은 이날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총 106가구 모집에 646명이 신청해 평균 6.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84㎡부터 244㎡까지 총 7개 타입 가운데 20가구가 배정된 전용 84㎡에 가장 많은 507명의 신청자가 몰려 25.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5가구가 배정된 전용 115㎡에는 54명이 신청했으며, 23가구가 배정된 전용 123㎡에는 56명이 신청했다.
분양가가 150억∼160억원에 달하는 펜트하우스인 전용 244㎡ A·B타입은 각각 1가구를 모집했는데 5명씩 신청했다.
하지만 31가구가 배정된 전용 213㎡와 5가구가 배정된 전용 223㎡에는 각각 16명, 3명이 신청하는 데 그쳐 미달됐다.
광진구 광장동 188-2번지 옛 한강호텔 부지에 들어서는 포제스 한강은 3.3㎡당 평균 1억1500만원에 분양 승인을 받아 화제가 됐다. 분양 승인대상 일반아파트 분양가로는 역대 최고가다.
총 128가구 가운데 전용 84㎡가 32억∼44억원대, 전용 115㎡ 52억∼63억원대, 전용 244㎡는 150억∼160억원 선이다.
주변 아파트 시세에 비하면 2∼3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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