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4 실구매가 65만원,한국이 가장 싸…출고가도 최저 수준
S24 실구매가 65만원,한국이 가장 싸…출고가도 최저 수준
  • 김한빛 시민기자
  • 승인 2024.02.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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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4 울트라 자급제폰 최저 실구매가,美 80만원·獨 119만원
프랑스 파리 웨스트필드 쇼핑몰에 마련된 '갤럭시 S24 시리즈' 체험공간에서 모습.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삼성전자가 내놓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제 기기가격은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닷컴'을 통해 판매되는 갤럭시 S24 울트라 256GB 자급제폰(출고가 169만8400원)을 기준으로 중고기기 보상, 즉시할인, 카드할인 등의 각종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64만원대로 내려간다.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이나 약정할인이 적용되지 않은 단말기 구매가격이다.

전작인 갤럭시 S23 울트라 256GB 중고제품을 반납한다고 가정하면 최대 95만원의 중고보상을 받을 수 있고, 닷컴 즉시할인(최대 2%)과 카드할인(최대 10만원)을 받으면 10만원 이상 추가로 실구매가를 낮출 수 있다.

같은 조건으로 미국에서 삼성닷컴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즉시할인과 카드할인이 제공되지 않는다. 

출고가 1299달러에서 최대 750달러의 중고보상을 받아 80만원대(세율 10%로 가정)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보다 15만원 이상 비싸다.

역시 같은 조건으로 독일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 256GB 자급제폰을 사면 출고가 1449유로에서 최대 630유로의 중고보상을 받아도 119만원 이상을 내야 한다. 한국보다 50만원 이상 비싼 셈이다.

가장 저렴한 모델인 갤럭시 S24 기본형(256GB 기준)도 한국이 가장 싼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에서 출고가 115만5000원인 이 기기를 구입하고 전작인 갤럭시 S23 256GB를 반납할 경우, 최대 72만원의 중고보상과 닷컴 즉시할인, 카드할인을 더해 최저 36만원대에 신제품을 살 수 있다.

반면 미국에서는 출고가 859달러에서 최대 550달러의 중고보상으로 45만원대(세율 10%로 가정)에, 독일에서는 출고가 959유로에서 최대 460유로의 중고보상으로 72만원대에 각각 같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전날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는 출고가 기준으로도 주요국 중 한국이 가장 싼 편이다. 갤럭시 S24 울트라 256GB 출고가는 한국 169만8400원, 미국 약 190만원(1299달러·세율 10%로 가정), 독일 210만6000원(1449유로) 등이었다.

다만 갤럭시 S24 기본형 일부모델은 한국보다 중국 출고가가 더 낮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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